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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왕절개 2일 차(리얼출산후기) 21.05.09 (일) 제왕절개 당일날 보다 2일 차인 지금이 더 아프다 어제는 지속적인 통증이 계속 되었다면 오늘은 지속적인 통증은 계속되는데 거기에서 진통 처럼 더 아픈 통증이 왔다 갔다 반복된다. 자궁이 수축되느라 그러는건지 수술을 해서 그러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고통은 계속 된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면회시간에 꼬미를 보러가기 위해서 어제 이악물고 옆으로 돌아눕기를 열심히 시전했는데 ! 걷기는 고사하고 앉는 것 부터 난관이다 마취가 깨고 나서 감각이 다 돌아왔다보니 소변줄은 빼달라고 해서 뺐는데 화장실이 가고싶어도.... 침대를 리모콘으로 조작해서 최대한 세우고 팔 다리 힘을 다 써봐도 오빠가 부축해주지 않는다면 앉는 것마저 절대 움직일 수 가 없다. 제왕절개를 하셨다면 또는 하신다면 보호자는.. 더보기
제왕절개 당일날(리얼출산후기) 21.05.08 (토) 자연분만 시도는 진통만 한 40시간은 하다 결국 실패했는데 제왕절개는 수술하러 들어간지 30분도 채 안되서 꼬미가 태어난 것 같은데 뭔가 허탈함? 이렇게 쉽게 볼 수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. ​ 11시 02분 아들 태어났다는 이야기랑 염소 울음소리가 들리고 잠깐 보여줬던 것 같은데 너무 정신도 없었고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듯 보여줬던 터라 얼굴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.. 하지만 내 이마와 애기 이마를 살짝 터치 해줬었는데 그 촉감은 잊혀지지 않았다. ​ 그리고 나서 심호흡 10번을 세자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깼을 때는 회복실에 있었다. ​ 잠에서 깨자마자 첫 마디는 꼬미는 괜찮나요? 너무 보고싶은데 라고 했으나 꼬미는 괜찮고 아직은 볼 수 없다고 .. 더보기
자연분만 도 중 결국 응급 제왕절개... (리얼출산후기) 21.05.06~08 (목~토) 자연주의 출산을 하고 싶어서 자연주의 출산 가능한 병원으로 갔었지만.. 어쩌다 저쩌다 보니 자연분만으로 진행이 되었다 사실 임신 전 운동을 좋아하는 편으로 애 낳는 건 힘주면 뿅 나오는 줄 알았는데 !!!!!!!!!!!!!!!!!!! 큰 착각이였다. 38주 4일 기준으로 3.34kg 으로 출산 예정일은 5월 11일 이였고 진통은 전혀 없는 상태이나 첫 내진시 자궁문 1cm 열려있는 상태였다. 내진 검사 할 때 엄청 아프다는 말이 많았지만 나는 참을만 했던 것 같다. 원장님은 유도분만으로 38주 1일이나 39주 2일에 입원해서 자연분만 진행을 권유하셨고 마음의 준비도 필요 할 겸 39주 2일에 병원에 입원하기로 했다. 5월 6일 4시 입원해서 4시 10분 경 질정제 투입 !.. 더보기